'월드스타' 싸이(35·본명 박재상)가 가요계 '의형제'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45)과의 갈등설에 대해 "우리가 워낙 자주 그런 일이 있어서 괜찮다"며 갈등설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고 JTBC가 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싸이는 6일 밤 부산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마친 뒤 직접 이같이 말했다.
싸이는 5일 새벽 김장훈이 미투데이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소동이 일자 이날 저녁 강원도 춘천에서 군 장병 위문 공연을 마친 뒤 곧바로 김장훈이 입원해 있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싸이는 "장훈이 형이 몸이 지금 굉장히 안 좋다"며 "그래서 어저께 찾아갔던 것도 맞고,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다"며 "(서울에) 올라가는 대로 또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김장훈은 5일 자살을 시도한 뒤 병원에 입원했고, 싸이는 그날 밤 김장훈을 찾아가 8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 그 뒤 싸이 측 사람의 전언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파닭까지 시켜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는 보도가 일제히 나오자 김장훈은 이를 '언론 플레이'라고 하면서 "어디까지 사람을 바닥으로 몰고 가야 하느냐"라고 했다.
김장훈은 이 글이 싸이와의 갈등·불화로 해석돼 크게 보도되자 다시 글을 올려 "오죽하면 제가 내 나라를 몇 년간 떠나겠습니까. 제발 그만합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 측 관계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만남인데 공개가 돼 버렸다"며 "김장훈씨는 (보도 내용이) 자기가 생각한 사실과 달라서 기분이 나빠진 거고 그전에도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 말고도. 원터치(합동공연)를 하면서도 그런 경우도 있었고. 자주 서로 의견 대립이 있긴 했었다"고 말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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