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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감독 "ACL에 초점 맞추고 있다"

by 김진회 기자
2012 하나은행 FA컵 4강전 울산현대와 경남FC의 경기가 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3대0 완승을 거둔 경남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김호곤 감독이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울산=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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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김호곤 울산 감독이 제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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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8일 제주와 0대0으로 비겼다. 26개의 슈팅이 쏟아졌지만, 양팀 골키퍼의 선방 속에 골은 터지지 않았다.

울산은 16승10무8패(승점 56)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수원(18승8무9패·승점 62)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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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갈길이 바쁜데 선수들이 사우디에서 돌아와 피곤한 상태다. 끝까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월은 울산에 선택과 집중의 시기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달려있다. 내년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K-리그 3위 자리도 놓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팀에 4명이 차출됐지만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을 출전시킬 생각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잘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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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오랜만에 주전멤버를 풀가동한 제주의 막강 화력에 혼쭐이 났다. 김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의 후유증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피로도가 쌓였다. 선수들이 해보려는 모습이 눈에 보였지만,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

울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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