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와 'K팝스타' 준우승자인 이하이가 컴백을 앞두고 기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8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공개된 에픽하이의 선공개곡 '춥다' 티저이미지에서 이들은 기존 모습이 생각 나지 않을 정도로 극적이면서도 인상적인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 라이더 재킷에 블랙진,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한 미쓰라진과 DJ투컷은 깔끔하게 넘긴 머리와 건강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에픽하이 컴백에 앞서 지난해 YG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했던 타블로는 앳된 소년의 이미지가 느껴지면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있다.
가장 드라마틱한 변신을 한 이는 바로 이하이다. 이번 에픽하이의 선공개곡 '춥다'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하이는 YG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후 'K-POP스타' 출연 당시 보다 갸름해진 얼굴선, 밝은 갈색에 여성미가 느껴지는 웨이브 헤어로 앳된 여고생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성숙미와 신비로운 느낌마저 자아내고 있다.
앞서 10월 동시 출격을 예고 했던 두 팀의 파격적인 변신은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음반은 에픽하이만의 재기 발랄하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색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에픽하이의 음악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K-POP스타' 출연 당시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하이는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가 직접 맨투맨으로 트레이닝 시키며 공을 들였다는 후문. 관계자는 "이하이가 짧은 시간 안에 방송 출연 당시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픽하이는 9일 디지털싱글 '춥다'를 공개하고, 오는 19일에는 3년 만에 새 앨범 7집을 전격 발표한다. 이어 29일에는 이하이가 데뷔싱글 '원.투.쓰리.포'를 발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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