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 오픈(총상금 482만8050달러)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결승에서 2위 마리야 사라포바(러시아)를 2대0으로 눌렀다. 세트스코어 6-3, 6-1의 완승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아자렌카는 상금 84만8000달러(약 9억4천만원)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아자렌카는 올해 네 차례 프리미어 의무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2009년 시작된 프리미어 의무 대회는 1년에 네 차례 벌어진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이 제도가 실시된 이래 1년에 2개 대회를 거머쥔 선수는 아자렌카가 처음이다. 아자렌카는 "차이나 오픈에 네번째 출전해 처음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편 결승에서 무릎을 꿇은 샤라포바는 아자렌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7패로 밀렸다. 올해는 1승4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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