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새터민들의 체육대회에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7일 고향에 가지 못한 새터민들을 위한 합동차례와 체육대회가 열린 좋은벗들 주최 '통일체육축전' 행사장에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희망플래너' 블로그를 통해 알려졌다. 이 블로거는 "세상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신민아 씨가 지난 3년간 남몰래 작은 나눔을 실현해 오고 있었다. 이번 행사장에서 저에게 딱 걸려서 만 천하에 최초로 공개하게 되는 것 같다"고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신민아는 3년 전부터 남몰래 새터민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숨가쁘게 찍고 있는 중에도 예고 없이 찾아와 새터민과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신민아는 무대에서 "안녕하세요. 지난 3년 동안 좋은벗들과 새터민 자녀들을 위해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에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분들도 있네요.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좋은 하루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내려온 뒤 법륜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터민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남북한 동포 1000여명을 비롯해 행사를 주관한 법륜스님과 노희경 작가도 참석했다. 신민아의 새터민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 부터였으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빈곤퇴치 캠페인에 앞장서 온 노희경 작가와의 인연으로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 시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새터민 어린이 방과후 학교 '사이숲 교실'은 신민아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 이날 체육대회도 신민아의 후원이 뒤에 있었다.
한편 신민아는 현재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에서 아랑 역으로 열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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