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5공 실세' 노태우 전 대통령과 장세동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현진영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출연해 연이은 약물 파문, 그리고 혹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하며 지금에 이른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현진영은 서울구치소 '수감 동료'였던 5공 실세 노태우, 장세동과의 별난 인연과 추억에 관해 밝혔다.
현진영은 "1995년 약물 파문에 3번째 연루되며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라며 "당시 같은 구치소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해 허삼수, 장세동 씨가 함께 수감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옆방에 있던 장세동 씨와는 잘 알고 지낸 사이였다"며 "출소하며 '나중에 큰일 할 때 부름세'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전혀 안 불러 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현진영은 대마초에 손을 댄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현진영은 "중학교 때 어머니를 여의며 마음의 병을 얻게 된 후 살아가는 내내 마음의 짐이 돼 힘들었다"라며 "대마초를 하면 '돌아가신 엄마를 볼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유혹에 넘어갈 정도로 내가 미숙했었다. 하지만 잘못을 남에게 돌리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결국 본인의 책임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현진영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9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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