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가 준PO 1차전 도중 눈부상을 당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는데요. 병원에서 야구를 본 에피소드가 미소를 짓게 합니다. 처음에 간 응급실에 도착한 뒤 검사를 위해 눈에 안약을 넣고 기다리던 강민호는 경기 내용을 몰라 답답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응급실엔 TV가 없었다네요. 옆에 있던 트레이너에게 경기 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좀 알아보라고 했는데 그 얘길 들었는지 옆에 있던 아가씨가 풀이 죽은 목소리로 "박준서가 동점 홈런쳤대요"라고 말을 해줬다고 합니다. 그 여성분이 두산팬이었나봅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들은 강민호가 한 말은 "준서형이? 왜요?"였습니다. 박준서가 홈런을 친 것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박준서의 동점홈런을 확인한 강민호는 이후 병원 복도에서 TV로 한쪽 눈만으로 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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