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의 오랜 숙제인 풀백 고민이 이란전에서 과연 풀릴까.
현재 A대표팀 풀백 경쟁 구도는 막상막하라는 표현이 딱 들어 맞을 정도로 치열하다. 오른쪽의 신광훈(포항) 오범석(수원), 왼쪽의 박주호(바젤) 윤석영(전남) 모두 누가 주전으로 나서도 이상할 것이 없다. K-리그 각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뛰는 신광훈 오범석 윤석영의 컨디션은 최정점에 올라 있다. 스위스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는 리그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까지 나서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행복한 고민을 할 만하다.
우즈베키스탄전 고전을 반면교사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우즈벡 원정에서 최 감독은 박주호와 고요한(서울)을 좌우 풀백으로 배치했다. 전방 공격 뿐만 아니라 이들의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또 다른 공격 옵션을 만들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전방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수비라인의 부담이 가중 되면서 결과적으로 우즈벡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우즈벡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 공격 역량을 갖춘 이란의 전력을 생각해봐야 한다. 측면 수비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도모해야 공격의 실마리도 잡을 수 있다.
전체적인 틀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과 승부라는 두 가지 명제가 있다. 해발 1273m 고지대에서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우는 이란은 부담스런 상대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물러설 수는 없다. 이란을 잡으면 브라질로 가는 길은 한결 수월해진다. 승부수를 던져 볼 만한 경기다. 신광훈과 윤석영은 오버래핑을 즐기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수비에서의 협력 플레이나 공간 커버 역시 나쁘지 않지만, 전진형 특성을 숨기기는 힘들다. 반면 오범석과 박주호는 공격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고 있는 선수들이다. 오범석은 한때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즐겼지만, 최근 들어 수원에서 안정적인 수비 가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주호는 우즈벡전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다 본연의 장점이 실종되기는 했지만, 소속팀 바젤에서 보여주는 수비 재능은 여전히 우수하다. 엇비슷하면서도 각각 특성이 있는 이들의 배치는 이란전 흥망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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