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중학생 후배 천송이(15·오륜중)를 극찬했다.
13일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리듬체조 고등부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1위에 오른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천송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송이는 주니어 1위 선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인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천송이는 최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후원계약을 맺었다. 중학교 3학년인 천송이는 국내 주니어 랭킹 1위로 내년 시즌 시니어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1m70의 우월한 신체조건와 가녀린 팔다리에서 나오는 연기가 매력적이다.지난 9월 국가대표에 발탁돼 김지희 국가대표팀 코치의 지도 아래 태릉에서 선배 손연재, 라이벌 김한솔과 함께 훈련중이다.
손연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런던올림픽에서 돌아온 이후 우리나라도 리듬체조 수준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등 세계적인 러시아 에이스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기술난도를 높이고 더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 런던올림픽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날이 더 많은 만큼, 할 일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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