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의 기대주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가 신한동해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는 1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민휘는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케빈 나를 눌렀다. 국가대표 시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김민휘는 같은 해 11월 프로로 전향한 이후 2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마지막날 4타를 잃고 무너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황인춘(38)과 공동 3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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