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엔트리가 발표됐다.
양팀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15일, 플레이오프에서 뛸 26명의 선수 명단을 각각 공개했다. SK는 외국인 투수인 데이브 부시 대신 최영필을 선택한 것이 눈에 띈다. 롯데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중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와 내야수 손용석 대신 투수 진명호, 이정민이 추가됐다.
SK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외국인 투수 부시와 올시즌 중간계투로 팀에 활력소가 된 노장 최영필을 마지막까지 저울질 했다. 결국 이만수 감독의 선택은 최영필이었다. 시즌 막판 상무에서 전역, 팀에 합류한 이재원과 모창민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백업 외야수로 좋은 활약을 해주던 외야수 김재현이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다.
롯데는 사도스키 때문에 엔트리가 꼬였다. 오른팔 부상으로 사도스키가 낙마하며 할 수 없이 투수진 강화를 위해 투수를 준플레이오프 11명에서 이번에는 12명으로 늘렸다. 이번에 합류한 진명호와 이정민은 선발, 내지는 롱릴리프로 전천후 활약할 전망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플레이오프 SK 엔트리
투수=송은범, 엄정욱, 윤희상, 이재영, 마리오, 박정배, 최영필, 채병용, 정우람, 박희수, 김광현 (11명)
포수=정상호, 조인성, 이재원 (3명)
내야수=이호준, 박정권, 정근우, 최 정, 최윤석, 김성현, 박진만, 모창민 (8명)
외야수=조동화, 박재상, 김강민, 임 훈 (4명)
◇플레이오프 롯데 엔트리
투수=송승준, 유먼, 고원준, 김사율, 정대현, 김성배, 이명우, 강영식, 이승호, 최대성, 진명호, 이정민 (12명)
포수=강민호, 용덕한 (2명)
내야수=조성환, 박종윤, 황재균, 문규현, 박준서, 정 훈 (6명)
외야수=홍성흔, 손아섭, 전준우, 김주찬, 황성용, 김문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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