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이번 회고전은 주영한국문화원과 BFI(영국영화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10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다. 2012 런던 올림픽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의 한국 영화 관련 행사인 '한국영화의 밤: 한국 감독 12인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15편이 상영된다. '짝코', '만다라', '취화선', '달빛 길어 올리기' 등이 런던한국영화제 자문 위원인 토니 레인즈의 자문을 얻어 선정됐다.
또 25일엔 토니 레인즈의 사회로 '임권택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26일엔 임권택 감독 초청 '한국영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임권택 감독은 24일과 26일 영국국립영화학교와 런던영화학교에서 열리는 마스터클래스 자리를 통해 자신의 영화관과 작품세계, 영화 제작 및 연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2008년엔 봉준호 감독, 2010년엔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을 열었다.
한국 감독전을 기획한 전혜정 런던한국영화제 예술 감독은 "이번 회고전은 한국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임권택 감독의 70~80년대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영화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영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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