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스페셜'이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을 4주 연속 방송한다.
오는 28일 '아빠가 간다'를 시작으로 '저어새, 날아가다', '쥐불놀이', '복마전'가 연달아 방송된다.
'아빠가 간다'는 올해 '드라마스페셜'에서 호평 받았던 '칼잡이 이발사' '유리 감옥'을 집필한 백혜정 작가와 '너는 내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연출한 김명욱 PD의 작품이다.
다음달 4일 방송하는 '저어새, 날아가다'는 극본 공모 중 만장 일치로 최우수작에 당선된 작품이며, 10월 7일 화제속에 방송되었던 '태권, 도를 아십니까'의 유보라 작가와 '젊은이의 양지' '파랑새는 있다'의 전산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는 단막극 중에서도 돋보이는 완성도와 높은 작품성, 신인 작가의 작품다운 놀라운 창의성으로 매년 호평을 받아왔다.
KBS 극본공모는 그동안 스타작가의 산실이 되어왔다. '공주의 남자'의 조정주, 김욱 작가를 비롯해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의 조정선, 저녁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불굴의 며느리'의 구현숙, '신의 저울', '각시탈'의 유현미, '파스타' '로맨스타운'의 서숙향, '보스를 지켜라'의 권기영 작가가 모두 KBS 단막극 극본 공모를 통해 발굴됐다.
'드라마스페셜' 제작진은 한류 스타의 1회 출연료 보다 낮은 편당 8000만원이라는 제작비 속에서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나치게 상업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드라마를 선보임으로써 KBS 드라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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