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오빠 요즘 완전 대세인데, 제가 더 죄송하네요."
지난 31일, 때아닌 열애설이 터졌다. 인기 개그맨 허경환과 '리듬체조 원조요정' 신수지(21·세종대)가 사귄다는 보도였다. 둘은 순식간에 각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었다.
"아침부터 검색어에 제 이름이 떠있다기에 깜짝 놀랐어요." 소식을 접한 신수지의 반응이다. 때아닌 열애설에 대해 "그냥 휴대폰을 끄고 꿀잠을 잤다"고 했다. 사실이 아닌 만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환이 오빠 요즘 완전 대세인데, 괜히 이런 일 때문에 지장 있을까봐 오히려 제가 더 죄송하고, 더 걱정이죠"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하루종일 검색어에서 내려가질 않네요, 참…"이라고 했다.
열애설의 진원지가 된 동물병원 데이트설에 대해서는 "경환오빠가 소개해준 애견숍에서 강아지 '밍키'를 구입한 것은 맞지만, 그냥 강아지를 입양한 것뿐인데…"라고 했다. '개그콘서트-감수성' 출연은 개그맨 이동윤의 권유로 출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윤오빠랑 원래 친분이 있었는데, 오빠가 전화해선 '수지야, 이번주 주제가 유연성인데, 유연성 하면 난 너밖에 생각이 안난다. 도와주라'라고 해서 나가게 된 거예요. 그게 이런 식으로 엮일 수도 있구나 싶어 깜짝 놀랐죠"라며 웃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신수지는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종대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최근 면접 시험을 치렀다. 교수의 길을 꿈꾸고 있다. 영어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출발! 드림팀' '댄싱위드더스타' 등 컨셉트가 맞는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에도 간간이 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절친한 프로골퍼 신지애에게 골프도 배우고 있다. "리듬체조를 해서인지 상체가 자꾸 뒤집어지는 게 문제"라더니 "힘이 좋아서 남자 드라이버를 써요"라며 웃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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