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싹쓸이'를 준비하는 이시우 감독이 '싹쓸이' 크랭크인 전에 단편영화 '백년사는 하루살이'를 선보였다.
무더운 말복날 이시우 감독이 편의점 앞에서 음료수를 마시다, 우연히 폐지 줍는 할머니를 핸드폰으로 찍은 것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 그 사진이 포스터 사진이라며 핸드폰에 저장되어있는 할머니의 사진을 보여준다.
반값등록금, 청년취업, 노년빈곤, 경제민주화를 다룬 단편영화인 '백년사는 하루살이'는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이시우 감독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 김기덕 감독"며 제2의 김기덕을 꿈꾸며 자신있다고 한다.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짜장면의 유혹'과 '똥 위에 눈이 앉다' 두 작품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이시우 감독은 "소외되고 바닥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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