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훈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겸 전무이사가 삼성전자 육상단 새 감독에 선임됐다.
삼성전자는 임상규 감독의 후임으로 황 전무를 선택했다고 5일 발표했다. 건국대에서 후학을 지도해온 황 감독은 실업팀에서 한국 마라톤 부흥을 위해 힘을 쏟게 됐다. 황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1500m와 5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970년대 한국의 중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다. 1989년부터 건국대 육상부 감독을 맡아 김이용 정진혁 백승호 등을 배출했다.
황 감독은 "침체에 빠진 한국 육상에 대해 육상계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해왔다. 이제 세계최고를 지향하는 삼성전자 육상단에서 한국 육상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부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변화를 주도하겠다. 선수들은 물론 많은 선후배들이 함께 변화의 바람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에게 국내 정상에 안주하는 '우물 안 개구리'식의 사고를 벗어 던질 것을 주문했다. 지금은 세계정상의 자리가 불가능한 영역으로 보이겠지만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삼성전자 육상단 선수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육상단은 신임감독 취임에 따른 코칭스탭 개편을 단행해 남자경보팀 이민호 수석코치와 여자장거리팀 김용복 코치는 유임시켰다. 공석인 남자장거리팀은 빠른 시일 내에 신임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임상규 전 감독은 육상단 고문으로 유망주 발굴 및 기술지도, 대한육상경기연맹 활동, 코칭스탭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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