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뮤직뱅크'가 남미 대륙에 첫 상륙했다.
지난 3일 오전 (한국 시각) 칠레 비냐 델 마르에 위치한 '퀸타 베르가라(Quinta Vergara)'에서는 'K-POP 페스티벌 뮤직 뱅크 인 칠레'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앰블랙이 '전쟁이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고, 씨엔블루와 애프터 스쿨,슈퍼 주니어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순서로는 출연진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열창했다.
이 자리에 칠레는 물론 브라질과 페루 등 남미 전역에서 1만여명의 K-POP 팬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은 목이 터져라 슈퍼 주니어와 엠블랙, 씨엔블루 등 출연진의 이름을 연호하며 감동적인 축제 한마당을 펼쳐나갔다.
팬들 가운데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칠레 북부에서 2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공연장 입구에는 공연 시작 9시간 전부터 좋아하는 가수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가 휘날리는 등 남미에서 확산되고 있는 K-POP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퀸타 베르가라에서 펼쳐진 '칠레 인 뮤직뱅크' 공연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다음달 8일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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