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윤주상이 다음 달 3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극 '학교 2013'에서 가슴 따뜻한 '국민 선생님' 역을 맡았다.
윤주상은 '학교 2013'에서 정년을 앞둔 체육 선생님 조봉수 역으로 분해 세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우리네 '국민 선생님'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극중 윤주상은 조금은 고루하지만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밝은 심성과 새 꿈을 심어주려고 하는 친근한 선생님 조봉수를 그리는 한편,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존경받는 깊은 연륜과 인자한 성품을 보여주며 진정성 있는 교사의 모습을 그려낼 전망이다.
윤주상은 '동안미녀'에서 아들로 나왔던 최다니엘(강세찬 역)과 같은 교사이자 그의 고등학교 은사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전직 스타강사로 학원처럼 학생을 대하면 학교가 달라진다는 신념을 가진 신자본주의형 교사 강세찬과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품어주는 조봉수의 대비되는 교육관이 현 세태를 제대로 꼬집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상은 "조봉수는 아이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품는 부모 같은 선생님이다. 인생에서 훌륭한 안내자를 만나는 것은 정말 행운인데, 이 드라마가, 내가 연기할 조봉수 역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안내자이자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판단력을 높여주는 인생의 가이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집안에 고등학교 교사가 있어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 학교와 선생님들의 시선으로 객관적인 현상들을 그대로 바라보고, 결핍되어 있는 것들을 보여주려 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학교 2013'의 관계자는 "윤주상은 세월과 세태에도 모양을 망가뜨리지 않고 가치관과 교육 철학을 고수하는 인자한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어딘가 있을 법한 선생님 조봉수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신구의 균형을 잡으며 극의 안정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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