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시리즈에서 호주의 퍼스 히트를 상대로 6대1로 무난한 승리를 거둔 롯데 2차전인 요미우리전 선발로 고원준을 공식 예고했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한 선발 송승준의 호투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거둔 롯데 권두조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일 요미우리전 선발은 고원준"이라고 말했다. 이미 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밝혔던 대로다.
고원준은 올해 8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젊은 우완투수다. 정규시즌에는 구속 저하로 인한 부진으로 오랜 기간 2군에 머물렀으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요미우리 역시 롯데전 선발로 사와무라를 예고했다. 2년 연속 '선발 10승'을 달성한 사와무라는 이번 시즌에도 10승10패(평균자책점 2.86)를 기록한 우완투수로, 삼진도 138개를 잡아 이 부문 5위를 차지했다. 하라 감독이 롯데전에 사와무라를 투입한 것은 일단 롯데를 이겨야 결승에 오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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