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에게 퀸즈파크 레인저스 주장을 물려준 '악동' 조이 바튼(마르세유)이 기막힌 코너킥골로 프랑스 임대 후 첫 골을 기록했다.
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12~2013 시즌 유로파 리그 C조 4차전.
선발 출전한 바튼은 0-1로 뒤진 후반 9분 코너킥을 직접 골로 연결해 귀중한 동점골을 뽑았다. 오른 발로 강하게 찬 공은 미세하게 휘면서 골키퍼와 수비수를 넘어 파포스트 쪽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4경기 출전 만에 맛본 첫 골 감격이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주장을 역임한 바튼은 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비신사적 행위로 12경기 출전 정치 처분을 받은 뒤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새 팀을 물색하다가 지난 8월 31일 마르세유로 무기한 임대됐다. QPR과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남아 있다.
한편, 바튼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마르세유는 앙드레 아예우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가시간 뼈아픈 실점을 하면서 2대2로 비겼다. 1승2무1패(승점 5)로 묀헨글라트바흐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상대전적에서 밀리며 조 3위가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sqOfY-CH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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