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가 첫번째 정규 1집 '야누스' 3만장을 전량 폐기하고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프렌드의 정규앨범 '야누스'는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 예정이였으나 패키지 상의 문제로 초도물량 3만장을 전량폐기, 앨범 발매 일정을 부득이하게 11월 13일로 연기하게 되었다. 매번 최고의 퀄리티로 앨범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린 어쩔수 없는 결정이였다. 기다려주시는 팬들에게 죄송하다" 라고 밝혔다.
8일 공개된 동명 타이틀의 '야누스'는 9일 오전 현재 벅스 5위를 비롯하여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야누스'는 화려한 스트링, 감성적 선율의 피아노, 그루비한 베이스에 어느덧 소년의 티를 벗은 보이프렌드의 성숙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뉴웨이브 스타일의 곡으로 떠나가는 여자를 두고 그 앞에서는 편히 보내주기 위해 웃지만, 속으로는 아픈 마음과 보내고 싶지 않은 슬픔을 간직한 남자의 양면성을 표현한 곡이다. 이별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두 얼굴의 남자의 모습을 통해 리스너의 강렬한 페이소스를 자극한다.
또한, '야누스' 의 뮤직비디오는 K-POP의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쟈니브로스가 참여, 유럽의 고성을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스케일의 세트와 섬세하고 유려한 미장센으로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보이프렌드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다. 특히 두 얼굴의 야누스로 분한 영민과 광민의 상반된 연기와 역동적이면서도 화려한 군무씬은 이번 '야누스' 뮤직비디오의 백미로 손꼽힌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8일 '엠카운트다운'(Mnet)를 시작으로 9~11일 '뮤직뱅크'(KBS2) '음악중심'(MBC) '인기가요'(SBS)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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