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마의'에 출연 중인 김창완과 조승우가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김창완은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한 이후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고, 현재는 실력파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대중문화예술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화계에서는 물론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조승우는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김창완과 조승우 외에도 드라마작가 김수현, '난타' 제작자 송승환, 가수 싸이, 김기덕 감독 등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김창완과 조승우의 수상 소식에 '마의' 제작진과 동료배우들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 제작사 관계자는 "대중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은 두 배우가 '마의'에서도 각별한 연기 열정을 보여주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제작진 모두가 조승우와 김창완의 수상 소식을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조승우는 천민 신분인 마의(馬醫)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 역을 맡았고, 김창완은 조정의 중추세력을 휘하에 거느리는 좌의정 정성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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