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국내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메이저리그 구단이다. 박찬호가 190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보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후 최희섭 서재응(이상 KIA)이 다저스를 거쳤다.
다저스가 류현진 영입에 나선 이유는 우선 투자 대비 고효율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MLB에는 2003년부터 도입한 사치세라는 규제가 있다. 미국에는 한국 프로농구에서 적용되는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선)이 없다. 시장경제 논리에 따른 완전한 자유경쟁 체제이기 때문이다.
대신 선수들 순수연봉 총액에 상한선을 정해두고 이 상한선을 초과 했을 경우 상한선 초과분의 40%를 사치세로 내게 한다 부자 구단의 '돈공세'를 예방하기 위한 사치세는 MLB의 수익분배와 별도로 다른 구단에 균등하게 분배된다.
현재 사치세의 기준은 1억7800만달러다. 지난 8월 보스턴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 칼 크로포드, 조시 베켓 등을 영입하면서 한 번에 2억6000만달러의 잔여 연봉을 부담할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다저스는 내년에 연봉총액 2억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당초 올시즌 스토브리그에서 다저스의 우선 영입 대상은 FA 최대어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29·LA 에인절스)였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텍사스, 워싱턴으로부터 러브콜이 잇따르자 6년간 1억5000만달러를 불렀다. 다저스로선 부담이 큰 금액이다. 대신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은 계약금과 마찬가지로 연봉 총액에서 제외된다.
만약 똑같은 총예산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류현진에게 들어가는 포스팅 금액 2573만달러를 사치세 과세기준에서 제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저스에겐 매력적이다.
여기에 다저스는 올해 초 새로운 주인을 만난 이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맹주 복귀를 노리고 있다. 최근 3년간 2회 우승한 샌프란시스코와 에인절스의 공격적인 투자에 자극을 받았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특히 2007년 385만명을 기록했던 총관중이 지난해 293만명으로 급락했다가 올해 332만명으로 회복되자 내년에 4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에서 최대 한인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로선 류현진 영입을 통해 박찬호 시절 특수를 기대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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