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군 제대를 앞둔 배우 현빈의 맞선임(생활관에서 함께 생활하는 바로 위 선임자) 구본석이 현빈과의 군대 생활 비화를 공개했다.
전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해 '공부의 신'으로 유명하며 수험 지침서 '공부는 내게 희망의 끈이었다'의 저자인 구본석은 최근 인터넷 방송 '공신닷컴'과 인터뷰에서 현빈의 맞선임으로 함께한 톱스타의 군생활을 전했다. 구본석은 해병대 1135기로 1137기인 현빈의 군생활을 지켜봤다.
구본석은 "현빈이 바로 내 옆자리에 체육복을 입고 앉아서 나한테 필승을 하고 경례를 하는데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며 "첫인상은 충격적이었다. 온몸이 얼어버렸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TV에서만 보던 쳐다도 못 볼 사람을 먼지도 안 되는 존재의 내가 선임으로 있다는 게 큰일을 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현빈의 얼굴을 볼 때마다 심장이 멈출 정도였다"고 현빈의 첫인상에 대해 전했다.
또 "옆에 있으면 머리가 백지가 되고 미칠 거 같았다. 둘만 남아 있을 땐 정적을 견디기 힘들었다"며 "같은 침상을 써서 옆에서 자곤 했는데 현빈에게는 향기까지 났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근심걱정이 사라졌다"며 현빈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았다.
특히 구본석은 "현빈은 전혀 연애를 하지 않고 있다. 내가 확실히 안다. 외부와 연락을 거의 안 한다. 원래 잘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있기에, 공중전화로 전화하고 사지방(사이버 정보방)에서 메일을 보내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사생활이 들통날까봐 사생활을 아끼는 면이 있다. 연애는 확실히 안 한다"고 최근 불거진 탕웨이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내가 오히려 미안할 정도로 휴가를 많이 안 나갔다. 다른 연예인들은 휴가를 많이 나가서 문제였지만 현빈은 전혀 안 그랬다. 그리고 연예인이라고 일반 사병과 다르게 대우해주면 싫어했다. 똑같이 행동하고 대우받길 원했다"라며 "심지어 지난해 12월 24일에 휴가를 다녀와서는 5개월간 외박도 외출도 하나도 안 나갔다. 그리고 5월 중순에서야 겨우 짧게 나갔다 왔다. 5개월이나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건 연애를 절대 못한다는 증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현빈은 오는 12월6일 2년여의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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