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8'을 13일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인스탁스 미니7S의 후속 제품인 인스탁스 미니8은 '소녀들을 위한 카메라'라는 콘셉트로 10대와 20대 초반 여성을 대상으로 제작한 모델. 여성의 손에 불편함이 없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였인 게 특징이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노란색, 파란색, 분홍색 등 5가지 파스텔톤 색으로 구성됐다. 화사하고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이 키' 모드도 추가했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한국인은 세계에서 즉석카메라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소비자들로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나라이므로 인스탁스 미니8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인스탁스의 세계 판매량 140여만대 중 20%인 28만대가 한국에서 판매될 정도로 한국 시장의 비중은 크다. 인스탁스는 즉석카메라 분야에서 과거 폴라로이드와 경쟁했으나 폴라로이드사가 2008년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에는 유일한 즉석카메라 브랜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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