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족집게 과외' 덕분에 조승우가 의생 시험 1차에 합격하며 '인의'로서 첫 발을 뗐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극 '마의'에서는 강지녕(이요원)이 '인의'가 되겠다고 결심한 백광현(조승우)의 의술 공부를 물심양면 돕던 끝에 막판 '엑기스 족보'까지 만들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강지녕은 백광현에게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의림촬요' 등 의서들을 가져와 가르쳐주는 가하면, 백광현이 마의를 하면서 배웠던 경험과 비교 설명을 해가며 손쉽게 약재들을 외우도록 했다. 또한 혈자리가 표시된 그림을 그려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암기하는 것을 확인하는데 있어서도 빈틈없이 엄한 과외선생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백광현에게 강지녕은 마지막으로 의서를 정리한 족보를 가져와 내밀었다. 강지녕은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을 요약, 예상문제를 만들어왔고 백광현은 밤새 족보를 읽고 또 읽으며 의지를 다졌다.
그 다음날 의생 시험이 끝난 후 백광현은 강지녕에게 뛰어와 "의녀님이 적어준 것에서 절반도 넘게 다 나왔다"며 기뻐했다. 강지녕의 '족집게 과외'가 백광현을 의생 1차 시험에 합격하게 만들었던 셈이다.
시청자들은 "마의 보면 볼수록 '광녕커플' 또 보고 싶고 또 보고 싶네", "이요원 같이 예쁘고 똑부러진 선생님이 있으면 나도 열심히 공부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의 엔딩에선 강지녕이 백광현의 시침 실력에 크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강지녕은 침구 동인경을 빌려 백광현에게 건넸지만, 이제 막 '인의'의 침을 든 백광현에게 시침의 정확성을 기대하는 무리. 하지만 백광현은 수은이 줄줄 흘러나올 정도로 침구 동인경의 정확한 자리에 시침했고, 이를 목격한 강지녕은 백광현을 쳐다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천재적인 '마의' 백광현의 '인의' 변신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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