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수영선수권 첫날 중국세는 거셌다.
중국은 1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수영선수권 첫날 10개 종목 레이스에서 8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
'중국의 간판스타' 쑨양은 이날 남자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4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팀 동료 하오 윤보다 4초18이나 앞섰다. 런던올림픽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박태환과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쑨양은 이번 대회 남자자유형 400m와 남자자유형 50m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접영 100m에 출전한 한국의 장규철(20·강원도청·접영)과 여자 개인혼영 400m에 나선 일본의 히로코 마키노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의 거침없는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남자접영 100m(52초45) 및 200m 한국기록(1분57초82) 보유자인 장규철은 이날 남자접영 100m 결승에서 52초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최혜라(전북체육회)는 여자접영 200m에서 2분10초3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박태환(23·단국대대학원)을 제외한 장규철 최규웅(22·한체대·평영) 정원용(20·경남체육회·개인혼영) 최혜라(21·전북체육회·접영, 개인혼영) 백수연(21·강원도청·평영) 함찬미(18·북원여고·배영) 등 6명의 종목별 에이스를 파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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