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오의 3점슛이 적시에 터졌다."
SK 문경은 감독이 동부전 승리를 이끌며 다시 한 번 팀을 단독선두에 올렸다.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9대81로 승리, 공동1위를 달리던 모비스를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날 승리는 최근 침묵했던 외곽포가 다시 폭발하며 거둔 승리라 문 감독을 더욱 기쁘게 했다.
문 감독은 경기 후 "시합 전 미팅에서 공동1위지만 언제든 연패에 빠지면 중위권으로 처질 수 있다는 사실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며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떨어지면 아깝지 않겠느냐고 선수들을 독려한게 오늘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문 감독은 특히 이날 3점슛 6개 포함, 28득점을 몰아친 박상오에 대해 "그동안 팀 3점슛 성공률이 형편없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박상오가 3점슛을 잘 넣어줬다. 1, 2쿼터 무리하지 않고 슛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3, 4쿼터에 터질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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