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5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경영진흥원(www.sijang.or.kr)이 12일과 13일, 양일 간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15개 김장재료의 평균가격(4인 기준)에 대해 전통시장 36곳, 인근 대형마트 36곳을 비교·조사했다.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은 27만1000원으로, 32만7000원인 대형마트에 비해 17.2%(5만6000원) 저렴하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조사에서 전통시장(25만6000원)이 대형마트(32만5000원)에 비해 6만8000원 쌌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줄었으나, 여전히 대형마트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단순비교하면 대형마트의 김장재료 구매 비용으로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할 경우, 배추 16포기(45,061)를 추가 구매하고도, 1만원을 남길 수 있다. 조사품목 15개 중 재제염(꽃소금)과 멸치액젓 등 2개 품목을 제외한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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