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 피날레를 장식하며 월드스타의 위상을 이어갔다.
싸이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LA 노키아극장에서 진행된 제 40회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세계적인 래퍼 MC 해머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날 AMA에서 뉴 미디어 상을 수상한 싸이는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해머의 'Too Legiet to Quiet'를 리믹스한 곡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싸이는 전 세계를 누비는 급박한 스케줄 사이 짧은 시간에도 해머와의 댄스 퍼포먼스와 리믹스 음악을 완벽하게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앞에 자리한 세계적인 팝스타들은 싸이와 해머의 공연에 함께 말춤을 추며 양팔을 흔들며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AMA는 주최 방송국 ABC 생중계로 전파를 탔고, 미국인들의 최대 잔치에 한국인이 대미를 장식한 것은 싸이가 최초다.
이날 생중계를 기다려 본 현지 네티즌들은 "내가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이날 공연중 싸이가 단연 최고였다", "산만했던 분위기를 싸이가 확 잡아서 끝냈다", "싸이는 춤을 너무 잘췄고 오히려 해머가 들러리로 보였다"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싸이는 내년 1월 9일 미국에서 열리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도 선정된 상태. 내년 2월 예정인 제55회 그래미상, 5월 예정인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 내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참석도 유력시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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