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쉐인 유먼과의 재계약은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또 한 명의 에이스급 투수를 영입하는 일, 2013 시즌을 앞둔 롯데의 가장 큰 숙제다.
김시진 감독을 야심차게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선 롯데. 하지만 시작부터 휘청였다. FA로 풀린 팀의 주축 선수인 홍성흔, 김주찬을 모두 잃는 슬픔을 맛봐야 했다. 팀의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자를 잃는다는 것이 전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김주찬에 이어 홍성흔을 두산으로 떠나보내는 날, 안도의 한숨이 나오게 하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선발진 에이스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과 재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13승을 거두며 롯데 마운드를 이끈 유먼은 구위로 봤을 때 돌아오는 시즌 역시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투수다.
문제는 유먼의 재계약 확률이 크게 높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구단은 지난 3일 유먼을 미국으로 떠나보내며 "내년에도 꼭 뛰어달라"고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지만 미국, 일본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던 유먼은 확답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FA 유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롯데는 유먼마저 놓치게 되면 엄청난 전력 약화를 우려, 일사천리로 유먼과의 재계약을 진행시켰다. 롯데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유먼은 마음을 열었고, 구단은 지난해보다 25%인상된 연봉 37만5000달러를 그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이걸로 만족하면 안된다. 당장, 확실한 선발카드는 유먼과 송승준 뿐이다.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도 선발투수로 찾아야 한다. 일단 이번에는 기대해봐도 좋다는게 구단측의 설명. 그동안 중간 레벨의 평범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왔다. 유먼 역시 롯데에 오기 전 마지막 뛴 곳은 대만이었다. 그랬던 롯데가 이번에는 어느정도 프로 경력이 있는 즉시전력감의 선발요원을 찾고 있다. 후보선수들의 비디오 영상이 코칭스태프에 전달되고 있고, 코칭스태프가 이를 면밀히 분석 중이다.
괜찮은 외국인 투수를 1명 더 영입하게 된다면 일단 확실한 3선발 체제에 젊은 투수들 중 2명이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이용훈, 이정민도 후보가 된다. 그럭저럭 선발진은 갖춰진다. 강력한 중간계투 요원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마운드 싸움에서는 어느팀과도 해볼만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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