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한국시각) 모스크바 원정을 떠난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0)는 깜짝 놀랐다.
팬을 자처한 러시아 중년 여성이 경기 전 자신을 보고 싶다고 라커룸을 찾아온 것이다. 사인만 해주면 될 줄 알았던 발데스는 여성의 오른 팔뚝에 새겨진 자기 얼굴 문신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발데스는 여성팬과 인증샷을 찍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오늘 난 특별한 팬을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발데스의 얼굴 문신 아래에는 '인생의 승리(victoria en la vida)'라는 스페인 경구가 덧붙여져 있다.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에서 발데스는 무실점 선방을 선보이며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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