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월드시리즈 MVP인 세인트루이스의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가 사슴을 피하려다 교통사고를 냈다. 프리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각) 미주리주의 와일드우드 지역에서 자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몰고가다 도로에 나타난 사슴을 피하려다가 나무와 충돌했지만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스스로 차밖으로 나와 있었고 병원행을 거절했다. 프리스의 차량은 견인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프리스가 곧 구단 의료진을 만나 몸상태를 체크할 예정이지만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소는 2009년에도 교통사고를 당해 양쪽 발목을 다쳐 지난시즌 개막전에 수술을 받았다. 또 과거 세차례 음주 운전으로 검거된 적이 있었으나 이번 사고에선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스는 지난 2011년 월드시리즈서 6차전서 9회말 동점타를 날리고 11회엔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고, 최종 7차전서도 1회 동점타를 날리는 등 맹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 우승을 이끌어 MVP에 올랐고 올시즌엔 타율 2할9푼3리에 20홈런, 79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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