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나 스페인과 맞붙고 싶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59)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강팀과의 맞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12월 1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 추첨을 위해 26일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는) 브라질과 스페인이 가장 강한 만큼, 가능한 그 두 팀과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해 스페인과 멕시코, 타히티, 우루과이 등의 참가가 확정된 상태다. 이탈리아는 유로2012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스페인이 남아공월드컵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서면서 출전권을 얻게 됐다. 아프리카에서는 2013년 남아공 네이션스컵 결과에 따라 출전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2013년 6월 16일부터 보름 간 리우데자네이루와 브라질리아, 벨로 오리존테, 포르탈레제, 헤시페, 살바도르 등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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