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F1 드라이버를 향해 해외 포뮬러 대회에 출전 중인 임채원(28세. 킴스레이싱팀) 선수가 오는 8~9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뮬러르노(배기량 2000cc, 최고출력 192마력) 최종전인 7,8라운드에 출전한다.
임 선수는 지난해 일본 슈퍼FJ(1500cc, 120마력) 우승에 이어 최근 한단계 윗 격인 F4(2000cc, 200마력) 클래스에서도 한국인 최초로 3위로 시상대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첫 출전한 아시아 포뮬러르노 시리즈에서는 우승권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개막전 불참, 경기취소, 머신 트러블로 리타이어 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임 선수는 이번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대회 일주일 앞두고 2일 출국, 실수없이 완벽한 경기를 펼쳐 반드시 우승컵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임 선수는 "올 시즌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지만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겹쳐 결과가 좋지 않았다. 다시 일본으로 거점을 옮겨서 최근 거둔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시즌 목표인 유럽 F3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포뮬러르노 최종전은 오는 8일(토) 예선과 7전 결승 레이스를 치르고 9일(일요일)에 8전을 끝으로 시리즈가 마감된다.
아시아 포뮬러르노 대회는 F3와 GP3 대회로 가는 등용문 코스로 최고출력 192마력의 2000cc 중급 포뮬러 시리즈 대회다.
경기가 치뤄질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길이 4.3km에 최고속 230km에 달하며, 저속코너가 많고 그 후에 직선이 많아 탈출을 매우 중요시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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