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이 복합쇼핑몰에서 천원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아이스링크'를 개장한다. 2012-13시즌을 맞아 개장하는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에서는 시간 제한없이 천원만 내면 누구나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아이파크몰 4층 야외공간인 이벤트파크에 문을 연 아이스링크는 오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5일과 6일은 '프리 오픈'기간으로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시에는 추가로 천원을 지불하면 된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움츠러진 소비심리가 이어짐에 따라 고객들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아이스링크 이용료를 사실상 무료에 가깝에 책정했다"며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복합쇼핑몰에서 누구나 즐겁게 겨울 여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는 시간 당 천 원의 이용료를 받아왔다.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는 가로 22m와 세로 25m 크기로 동시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락커룸과 대여실, 매점 등을 갖췄다.
링크 주변으로 LED 조명과 성탄 트리로 장식된 성곽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되며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아이파크몰 마케팅팀 서일엽 부장은 "지난해 처음 개장한 아이스링크가 연인원 6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온실 고객쉼터와 정빙장비 등 시설을 더욱 보강했다"고 밝혔다.
아이파크몰은 야외 이벤트파크 공간을 4계절 테마파크로 꾸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3~6월 봄에는 피크닉을 주제로 에어바운스와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들어서며 7~8월 여름에는 워터파크, 9~11월 가을에는 콘서트와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서일엽 부장은 "겨울철 아이스링크가 운영되며 1년 4계절 내내 이벤트와 여가, 문화 공연이 끊이지 않는 '몰링 중심 공간'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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