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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원준 징계로 전지훈련 제외도 생각했었다

by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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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투수 고원준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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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4일 오전 구단사무실에서 지난 2일 새벽 음주 교통사고를 낸 고원준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벌금 200만원, 장학금 500만원 후원, 사회봉사활동 (유소년 야구지도)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고 알렸다. 특히, 장학금 500만원은 부산지역내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어린 꿈나무를 위해 후원하고 사회봉사활동은 유소년 야구지도를 할 예정이다.

롯데 배재후 단장은 징계를 결정한 후 가진 전화통화에서 "공인으로서 타에 모범이 되어야 할 프로선수가 팬들을 실망시킨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후원, 사회봉사활동 징계를 내린 것은 고원준이 어린 꿈나무들을 생각하며 더욱 깊은 반성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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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이 이와 같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평소 사생활 문제로 입방아에 올랐던 적은 수차례. 때문에 "징계 수위가 너무 낮은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배 단장은 "징계위원회에서도 격론이 오갔다.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시키자는 얘기까지 나왔었다"며 "하지만 어린 선수이고 처음 실수를 저지른 점이 참작됐다. 또, 고원준이 정민태 투수코치를 찾아가 사죄를 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에서도 진심이 느껴져 극단적인 징계는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는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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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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