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기대주에서 올시즌 '대형 홈런타자'로 환골탈태한 넥센 박병호(26)가 '2012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 홈런(31개)과 타점(105타점), 장타율(0.561) 등 타격 3개 부문 1위를 차지한 박병호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박병호는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다승왕(17승)을 차지한 삼성 좌완선발 장원삼은 '올해의 투수', 8년 만에 한국무대로 돌아와 팀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은 '올해의 타자'로 선정돼 각각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정규시즌 신인왕인 넥센 서건창에게 돌아갔고, '올해의 감독'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삼성 류중일 감독이 받았다. 신인과 감독상의 상금은 300만원이다.
또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허 민 구단주가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박병호(넥센) 올해의 투수=장원삼(삼성) 올해의 타자=이승엽(삼성) 올해의 신인=서건창(넥센) 올해의 감독=류중일(삼성) 올해의 기록=장성호(롯데) 매직 글러브=최 정(SK) 올해의 성취=노경은(두산) 올해의 재기=김진우(KIA) 올해의 선행=이병규(LG) 올해의 심판=전일수(KBO) 올해의 아마추어=윤형배(북일고) 올해의 특별상=허 민(고양 원더스 구단주) 올해의 프런트=김정수(삼성 운영팀 부장) 올해의 코치=주형광(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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