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말의 향연이다.
프로야구 스타들의 감동적인 수상소감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만 나오는 '별미'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많은 멘트들이 쏟아졌다.
스타트는 박석민(삼성)이 끊었다. 모범 선수상을 받은 그는 "이런 상을 받기 전 많은 생각을 했는데, 내가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반전의 멘트를 날렸다. 그리고 "이건 정말 진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롯데 손아섭은 올 시즌이 끝난 뒤 경질된 양승호 감독과 사퇴한 박정태 타격코치에게 "올 시즌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두 분이 정말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해피 뉴 이어"라고 마무리했다.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병호는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아내를 데려왔다. 결혼 1년 만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했다. 그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던 이지윤씨를 아내로 맞았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3루수 부문에서 상을 받은 최 정은 경쟁자였던 박석민에게 "올 시즌 좋은 경쟁을 펼쳤던 석민이 형에게 죄송하면서도 고맙다"고 했다. 최 정은 191표, 박석민은 125표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강민호는 "참 맛있는 상"이라고 덧붙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강예원, 사망한 父 채무만 11억.."밀린 월급 꼭 갚겠다" 직원들 앞 눈물 ('미우새')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이윤석, 건강 열망에 '부분 가발'도 벗었다 "오래 살고 싶어" ('놀뭐')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몰래 성형 좀 그만해" 강예원, 母도 놀란 '7번 성형 변천사' ('미우새') -
이 사람이 신동이라고? 5개월 만에 37kg 감량...몰라보게 달라진 '반전 근황' -
'오상진♥' 김소영, 딸 키울 땐 몰랐다...2개월 아들 행동에 "원래 이래요?"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1.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2.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3.'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4.‘홍명보호 초대박’ 박지성 맨유 후계자는 김민재였나...스카우트 파견, 김민재 집중 관전 ‘체코전 완벽 활약’
- 5.미친 거 아니야? "홍명보 감독이 이강인 휴대폰 빼앗았다" 멕시코 매체 거짓 황당 루머 생성...곧바로 반박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