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하는데 화를 내면 뭐해. 할 말이 없다."
허 재 KCC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할 말이 없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KCC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에 52대84, 32점차 대패를 당했다. 굴욕적인 패배였다. 공격과 수비가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허 재 감독은 "저렇게 하는데 화를 내면 뭐해. 화를 내봤자지.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는 이적생 포워드 이한권에 대해 "팀 훈련을 안 했는데도 잘 했다"고 말했다. 이한권은 팀내에 가장 많은 16득점을 올렸다. 이날 전자랜드에서 KCC로 이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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