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부영그룹과 손잡고 제 10구단 창단을 선언했다.
전북과 부영은 통신기업 KT를 앞세운 수원시와 2015년 프로야구 1군리그에 참가할 예정인 10구단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는 지난 11일 10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조만간 창단 접수를 받고 내년 1월까지 10구단 창단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과 부영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과 부영은 프로야구의 균형적 발전과 전 국민의 스포츠 향유권 보장을 위해 전북을 연고로 한 제10구단을 창단,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계 19위(민간기업 기준)인 부영그룹은 프로야구 수준을 향상시키는 내실 있고 선진적인 운영과 포지션별 우수 선수 확보, 1000만 관중시대 선도 등의 창단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발표했다.
부영과 10구단 창단 협약식을 맺은 전북은 전주시에 국제경기가 가능한 2만5000석 이상의 전용야구장 신축 전용구장 25년간 무상임대 광고 및 식음료 사업 등 부대 수익사업 권리 보장 경기장 명칭사용권 부여 보조구장 1만석 이상 확장 연습구장과 선수 숙소 제공 등 10구단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계기로 문화스포츠 분야로의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하여 온 국민이 즐겁고 활기 넘치는 삶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면서 "운영에서도 내실을 기하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중장기적으로 발굴 육성하여 국민들이 더 사랑하고, 더 열광하게 하는 프로야구 100년 대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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