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연기력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희선은 영화 '비천무'로 연기력 논란을 겪었던 것에 대해 "연예계를 떠날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4세에 열 살 아이의 엄마 역할을 해야 했다. 와닿지도 않고 너무 많이 헤멨다. 내 영화를 보기 민망할 정도 였다. 정말 속이 상해 술을 마셨다. 수치스러워 잊어버리려 했던 것 같다. 술 마시고 우는 건 꼴보기 싫은데 그걸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쓸데없는 자존심도 세서 혼자 잠을 많이 잤다. 어떨 땐 36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링거가 꽂혀 있더라. 한 번도 안깨고 밥도 안먹고 잤다"고 고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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