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을 빨리 영입해!"
얀 베르통헨이 토트넘에 크리스티앙 에릭센을 영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베르통헨은 올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아약스에서 에릭센과 한솥밥을 먹었다. 베르통헨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적으로 에릭센은 내가 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나는 에릭센이 토트넘에서 뛸만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에릭센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다. 창의적인 경기운영과 정교한 기술로 '제2의 라우드럽'으로 불리고 있다. 이미 맨시티, 바르셀로나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베르통헨은 에릭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딱 맞는 선수라고 했다. 베르통헨은 "에릭센은 왼발,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쓴다. 여기에 그는 매경기 부상없이 뛸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토트넘은 팀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1순위 타깃이었던 샤흐타르의 윌리엄에 155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샤흐타르 측은 1월에 윌리엄을 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다른 타깃 주앙 무티뉴(포르투)에 접근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베르통헨이 토트넘에 에릭센을 추천하며, 토트넘의 공격형 미드필더 찾기는 새국면에 접어들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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