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정치적 소신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눈길을 받고 있다.
유아인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이제 48%의 유권자는 51%의 유권자의 결정을 인정해야한다. 존중하지 않아도 받아들여야한다. 이민 가겠다고 떼쓰지 말고, 나라 망했다고 악담하지 말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어야한다.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적어도 멘토나 리더라고 불리는 자들이 먼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보 인사의 '나찌(나치)드립'이나 보수 파티타임의 '메롱질'은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국민의 환멸을 재차 초래할 뿐이다. 대통령 후보는 선택할 수 있어도 대통령을 선택적으로 가질 수는 없다.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 18대 대선 당선자가 되었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이다"고 앞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진보 진영의 소설가가 박근혜 대통령 시대를 '나치 치하의 독일'에 빗댄 발언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유아인은 "차기 정부의 실정을 염려하되 실정을 염원하는 코미디는 없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판타지일지언정 차기에도 정권교체가 필요 없을 만큼 제대로 일해주기를 바라는 게 우선 아닌가. 그것이 국가를 위함이다. 과거를 각성하고 반성하며 앞날로 가야한다. 그것이 진보다. 국민은 감시와 말하기를 멈추지 말고 정치와 행동을 두려워 말고 영웅이 아닌 일꾼을 제대로 부려먹어야 한다"라고 새 시대를 위해 현재 국민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고이면 썩을 수 밖에 없다. 여에서 썩든 야에서 썩든 고인건 썩는다. 진보와 보수가 서로를 감시하며 권력의 집중을 막고 국가 현안에 힘쓰고 정책이 바르게 실현되도록 거기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우선은 차기 대통령의 대탕평 인사가 어떻게 되는지 인수위회의 인사 부터 감시하고 지켜보자. 약속은 꼭 지킨다니 그 약속의 책임을 믿음이란 무기로 그녀에게 강요할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응원도 할 생각이다. 낭만이든 이상이든 그만 좀 현실 핑계 하고, 제발 좀 '진보'해서 희망을 품어 보자"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23일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히자, SNS에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하네. 안철수 비난한 것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만족스럽냐"며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 신물 나게 싸워봐라. 목적을 상실한 권력 근본을 상실한 권력, 권력 그 자체를 위한 권력을 휘두르며"라는 강도 있는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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