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3강 체제를 형성했다.
전자랜드는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9대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6승6패로 SK, 모비스 양강 체제를 위협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끝에 이긴 완승. 5일 휴식 후 나선 홈경기. 전자랜드 선수들은 초반부터 활기차게 움직였다. 지난 13일 KCC전에서 발목을 다쳐 이후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디앤젤로 카스토(13득점)도 복귀해 힘을 보탰다. 카스토는 삼성 센터 타운스의 마크맨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삼성이 블랭슨을 기용하며 공격력을 강화하자 전자랜드는 포웰(18득점)로 맞불을 놓았다.
전자랜드는 강 혁, 문태종, 차바위 등이 결정적인 순간 활약하며 승기를 지켰다. 강 혁은 결정적 순간마다 6득점과 절묘한 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문태종은 3쿼터에만 3점슛 2방을 포함,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차바위는 문태종이 쉰 4쿼터를 책임졌다. 이날 순도 높은 3점슛 4방을 포함,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추격의 찬스마다 턴오버가 나오며 아쉬운 3연패를 당했다. 11승12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노련한 이규섭이 무득점에 그치는 등 결정적 순간 흐름을 가져올만한 노련한 해결사 부재를 곱씹어야 했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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