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SBS '고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쇼'는 지난 4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21일 방송된 3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고현정은 "일단 이런 기회를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며 "초반에는 뭔가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은 기운만 느껴져서 '내가 왜 이걸 한다고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중에 11회 정도 지나고부터는 나 혼자서 너무 즐거웠고 매회 출연해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혼자 행복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 자리를 무책임하게 떠나는 느낌이 들어 여러가지로 죄송하기도 하다"며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고쇼' 마지막회는 전국 시청률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후속으로는 박찬호, 혜민스님, 차인표가 출연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땡큐'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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