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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부상' 샤라포바, 7년 새 두 번째 방한 취소

by 김진회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제공=JS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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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새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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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의 한국행이 또 다시 무산됐다.

샤라포바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의 빅매치를 준비해오던 3사(한국마이크로소프트, JS매니지먼트, IMG코리아)는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샤라포바의 방한 취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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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JS매니지먼트 대표는 "샤라포바가 25일 갑작스럽게 목관절(쇄골) 염증으로 인해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IMG를 통해 메일을 보내왔다. '지난 23일 연습 후에 쇄골 부위의 이상을 느꼈다. 자고 일어났는데 목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꼈다. 이틀 후 주치의가 MRI를 촬영한 결과 목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5일 동안 서브 연습을 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 염증이 가라앉을 때 까지 아예 운동을 자제하라는 요청이었다. 5일 후 다시 진찰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돼 실망스럽다. 나는 전세계 최고의 팬들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고대해 왔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를 취소하게 돼 아쉽다. 이번 대회 불참으로 한국 팬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내년 한국에서 열릴 다른 일정에 관해 프로모터 및 스폰서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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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와 워즈니아키의 빅매치는 28일 오후 7시부터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코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경기 후 특별 경기로 샤라포바-개그맨 이휘재, 워즈니아키-골프선수이자 워즈니아키의 남자친구 맥길로이가 펼치는 혼합복식이 계획돼 있었다. 또 '국내 최고 유망주' 정 현(삼일공고)과 이덕희(제천동중)의 시범경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샤라포바의 방한 경기 일정이 취소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06년 1월 1일 인천에서 열리기로 했던 샤라포바와 린지 데이븐포트(미국)의 '슈퍼매치'도 대회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전격 취소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데이븐포트가 갑자기 임신을 하는 바람에 한국에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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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S매니지먼트는 옥션티켓과 G마켓을 통해 이미 예매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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