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티나 탐슨이 여자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4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MVP, 그리고 전 라운드보다 기량이 발전된 선수에게 주는 MIP를 발표했는데 티나, 그리고 KB국민은행의 가드 홍아란이 각각 뽑혔다.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부문에서 티나는 96표 가운데 81표를 획득,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를 제치고 시즌 첫 MVP에 올랐다. 티나는 4라운드에서 5경기에 모두 나와 경기당 21.2득점, 10.4리바운드, 2.6스틸, 1.2블록슛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1위 질주를 이끌었다. 지난 2003년과 2006년 각각 금호생명(현 KDB생명), KB국민은행에서 뛴 적인 티나의 라운드 MVP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진행된 MIP 부문에선 홍아란이 뽑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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