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와 KCC의 깜짝 트레이드. KCC로 이적한 김효범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무성하다. 이미 한번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던 선수. 진화를 위해 "트레이드는 절대 없다"고 천명했던 SK 문경은 감독의 말이 뒤집히는 바람에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더 많이 쏠린 측면이 있다.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던 젊은 스타플레이어 감독. 2년만에 성공적 체질개선 속에 최강팀을 탄생시키며 신선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이다. 이번 말바꿈이 행여 그의 참신한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기우다.
냉정하게 들여다보자. 구구절절한 설명 자체가 우스울 정도다. 사실 해명조차 필요 없다. 프로 스포츠에서 성사되기 전의 설익은 트레이드 설은 당연히 부인된다. 진실 여부를 떠나 최대한 강력한 톤으로 부인되어야만 한다. 선수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 트레이드가 아닌한 구단과 감독으로선 선수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적 조치다. "트레이드 절대 불가"란 문 감독의 발언 역시 진심 여부를 떠나 마땅히 취했어야 할 반응이었다.
트레이드는 결과로 말한다. 선수와 팀에 이익이 되는 딜일 경우 문제는 없다. 이번 딜의 최대 수혜자는 김효범이 될 공산이 크다. 풀타임 주전 확보가 눈 앞이다. 선수가 부족한 올시즌 KCC 팀 사정 상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사실상 리빌딩에 들어간 상황이라 활동 반경도 비교적 자유롭다. "북치고 장구치며 자기가 하고 싶은 농구를 마음껏 펼치면서 개인과 팀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문 감독으로선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트레이드 제안은 KCC 허 재 감독이 먼저 했다. 팀과 선수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윈-윈 트레이드.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전희철 코치를 비롯한 측근들은 감독의 결단을 촉구했다. 신의를 중시하는 문 감독은 끝까지 고심했지만 트레이드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문 감독에게 보낸 김효범의 문자가 이번 트레이드의 성격을 압축적으로 설명한다. "감독님 주신 기회를 꼭 살리겠습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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