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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기업문화로 인재 유치하는 젊은 기업은?

by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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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대기업의 공채 전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말처럼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대학교마다 공개 채용을 다니는 등 우수인재를 앞다퉈 데려가기 위해 열띤 채용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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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대기업 공채 외에도 최근에는 젊고 매력적인 문화를 선도하는 벤처기업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려는 구직자들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 입사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봉이나 적성만큼 기업의 문화와 가치관, 근무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선택 시 연봉수준(69%)과 복리후생(68.7%)이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며 연봉만큼 복지가 중요한 요건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문화 및 복리후생 중 자신의 스타일과 잘 맞는 곳을 선택한다면, 대기업 못지 않게 만족스런 직장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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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라이트]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마음 한 뜻으로 해결해 나간다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를 내놓아 관심을 받고 있는 딜라이트는 27살의 젊은 CEO를 중심으로 전직원이 사회적 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는 기업문화로 구직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딜라이트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많은 난청인들에게 보청기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회사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업 모델 자체에 저소득층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포함되어있고 이외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단체를 돕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회사의 뜻에 공감하며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했던 방학기간 인턴 공채에서는 아이비리그 출신의 여러 인재들이 지원을 하는데, 이들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약자를 돕는 기업문화가 지원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경로로 회사에 온 인턴들이 지금은 회사의 이사로까지 승진한 사례들도 있다. 최근에 산학연계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 KT와 함께하는 소리찾기 행사, 강원도 양로원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 모집된 인턴들이 주최가 되어 진행된 행사로 딜라이트의 비전과 목표 실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모두 뜻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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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김정현(27세)대표는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나가려는 유능한 인재들이 자사의 문화와 비전을 보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다니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니즈를 파악하고 걸맞은 조직문화를 도입해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앱디스코] 자유로운 의견 표출과 부드러운 사내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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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디스코는 직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격려하기 위해 이색 포상제도를 실시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벤처회사에 걸맞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중요시하고 있어, 직원들이 어떤 의견이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독려하고 있는 것. 그동안 직원들은 회사와 앱디스코의 서비스 '애드라떼'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왔으며, 아이디어를 제시해 한달에 20만원이상을 인센티브로 받은 직원도 있다. 직원들과 함꼐 하는 역동적인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앱디스코 정수환 대표의 비전에 맞게, 직원들은 어떠한 의견이든 자유롭게 표출하고 받아들여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로 발돋움 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해외진출을 앞두고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외 우수 인재들이 자사의 자유로운 기업문화와 가치관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지엔푸드] 유연한 근무환경 통해 직원들 일과 삶의 균형 도모한다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경영철학을 직원들의 복리후생에도 적극 반영해 우수 인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원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생활을 적극 독려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 우선, '탄력적 근무 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집이 먼 직원의 경우 여유로운 출근을 하면서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더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헬스장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주 1회 이상 1시간씩 전 직원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헬스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년 중 70만원을 휴가비 별도로 지급해 각종 숙박시설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쉬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업무의 능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사원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 역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 [쿠팡] 딱딱한 위계질서 없애고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 애사심 높인다

쿠팡의 자유롭고 다채로운 문화를 존중하는 회사 분위기도 관심을 받고 있다. 쿠팡의 대표 제도로는 '굿모닝 쿠팡'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아침 출근길에 경영진이 직접 회사 입구로 나와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는 제도로, 회사의 딱딱한 상하 관계를 없애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또한, 회사사람들과의 친목을 도모 하기 위해 한 달에 3명씩 얼굴을 모르는 다른 부서 직원들과 점심식사 자리를 갖는 '메이크 프렌즈',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쿠팡 돌잔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소 뛰어난 업무 성과와 분위기 메이커로 회사의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직원을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제도도 있다. 이와 같은 제도로 인해 약 700명 직원들 중 지금까지 쿠팡을 떠난 직원들은 전체의 2%에 불과하며, 우수 인재들이 계속적으로 입사지원을 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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